
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오랜 시간 고민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? 아마도 ‘어떤 카메라를 들고 갈까’ 고민할 때가 아닐까요. 사진도, 영상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항상 **‘무게 대비 결과물의 퀄리티’**라는 고민이 따라붙었습니다. 그런데 이번 2주간의 여행에서는 두 가지 장비만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기록을 할 수 있었어요. 바로 리코 GR3X와 오즈모 포켓3, 이 두 녀석 덕분이었죠. 🎒 무게 스트레스 없는 여행, 그 자체 여행은 ‘경험’을 위한 여정이죠. 그런데 무거운 카메라 장비 하나 때문에 그 추억이 ‘피로’로 바뀌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에요. GR3X와 포켓3는 둘 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. 슬링백이나 바지 주머니에도 가볍게 들어가서, 정말 '찍고 싶은 순간'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다는 ..